[오피셜] 한국 온 맨시티, 아케 재계약 발표...2027년까지 4년 계약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네이선 아케(28)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수비수 아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케는 2027년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케는 지난 2022-23시즌 맨시티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공식전 41경기 출전해 3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중앙 수비와 왼쪽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케는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 맨시티 선수로 뛰는 건 매일매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기뻐했다.
이어 “맨시티는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덕분에 매일 성장하는 걸 느낀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축구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고 다른 축구를 배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는 건 특권이다.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아케를 비롯한 맨시티 선수단은 현재 서울에 체류 중이다.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르기 때문. ‘오피셜’이 나온 29일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 훈련을 보는 데 2만 명 넘는 맨시티 팬이 운집했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등이 모두 나와 팬들과 만났다. 아케는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정상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네이선 아케. 사진 = 맨시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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