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챔피언' 도로공사, 박정아 빠진 페퍼 상대로 KOVO컵 개막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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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V리그 정상에 오른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9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25-17 21-25 25-23 25-22)로 이겼다.
이후 도로공사는 단 1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5-17로 여유있게 1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도로공사는 김세인, 페퍼는 박은서를 앞세워 18-18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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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인삼공사 3-0 완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시즌 V리그 정상에 오른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9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25-17 21-25 25-23 25-22)로 이겼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와 우승을 함께한 뒤 자유계약(FA)으로 페퍼로 이적한 박정아는 이날 휴식을 취해 전 소속팀을 상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프로배구 최초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차지한 도로공사는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2년 연속 V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페퍼는 새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 지도 아래서 나름 선전했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도로공사의 김세인은 20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배유나는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의 박은선는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배유나, 전새얀 등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7-3으로 달아났다. 이후 도로공사는 단 1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5-17로 여유있게 1세트를 따냈다.
페퍼는 2세트 시작과 함께 박은성, 이한비 등의 득점으로 4-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페퍼는 이한비, 채선아, 박은서 등이 공격을 성공시켜 리드를 이어갔다.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만 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최가은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빠르게 경기에 집중, 20-2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페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페퍼는 집중력을 유지, 서채원과 이한비,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25-21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초반 도로공사는 김세인, 페퍼는 박은서를 앞세워 18-18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승부처에서 도로공사의 세터 안예림의 활약이 빛났다.
도로공사는 안예림의 블로킹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2연속 득점에 성공 20-18로 리드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도로공사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다시 가져온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김세인, 임주은, 문정원의 연속 득점으로 12-8로 달아났다. 이후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김세인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25-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A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3-0(25-22 30-28 25-19)으로 완파했다.
정지윤은 1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다현은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면서 1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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