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폭염' 中 사막 차량 횡단하던 3명 사망·1명 실종

황보연 2023. 7. 29.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50도 폭염 사막을 차량으로 횡단하던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4명이 탑승한 차 한 대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 22일 간쑤성 둔황을 출발해 사막 지대인 신장 자치구 야생 낙타 보호구역에 진입한 뒤 지난 26일 연락이 끊겼습니다.

수색에 나선 현지 공안당국은 지난 27일 실종 차량을 발견했는데 3명은 숨져 있었고,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50도 폭염 사막을 차량으로 횡단하던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4명이 탑승한 차 한 대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 22일 간쑤성 둔황을 출발해 사막 지대인 신장 자치구 야생 낙타 보호구역에 진입한 뒤 지난 26일 연락이 끊겼습니다.

수색에 나선 현지 공안당국은 지난 27일 실종 차량을 발견했는데 3명은 숨져 있었고,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경우 지표면 온도가 70도에 육박해 걸어서는 움직일 수 없는 만큼 차 안에 있는 게 안전한데 만일 차가 고장 나면 헤어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서북지역 수은주가 한 달 넘겨 4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신장 투루판 분지는 지난 17일 최고 기온이 52도를 넘겨 역대 중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