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피셜→'트레블 주역' 맨시티 수비수, 2027년까지 계약 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수비수 아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아케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시티와 아케는 4년 계약 연장을 체결한 가운데 아케는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아케는 지난 2020년 본머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에서 3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했던 아케는 지난시즌에만 4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케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2017년 A매치에 데뷔해 38경기를 치른 가운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아케는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은 없다. 맨시티 선수라는 것에 대해 매일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경기를 다르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천재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는 것은 특권"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케와 재계약을 체결한 맨시티는 '아케의 발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시즌 우리가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술과 전술능력과 피지컬 등 우리가 수비수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프리시즌 기간 중 아시아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하겠다. 강팀과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수비수 아케. 사진 = 맨체스터 시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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