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하늘전망대 인근 바다서 20대 2명 물에 빠져…1명 숨져

조아서 기자 2023. 7.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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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53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놀러온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큰 너울성 파도를 만나 2명이 물에 빠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물놀이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물놀이 전 바다날씨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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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로 사고, 인근 물놀이객에 1명 구조
오후 1시 45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졌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9일 오후 1시53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놀러온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큰 너울성 파도를 만나 2명이 물에 빠졌다.

익수자 중 1명인 A씨(27)는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다. 또다른 익수자 B씨(27)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행락인이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해경은 합동 수색 중 오후 4시10분께 자갈마당으로 밀려온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물놀이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물놀이 전 바다날씨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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