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라인업] '김민재 뮌헨 데뷔전!' 선발 출격...뮌헨, 가와사키전 명단 공개

신인섭 기자 2023. 7.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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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뮌헨은 무시알라, 텔, 마즈라위, 라이머, 데이비스, 사네, 그나브리, 키미히, 파바르, 김민재, 좀머가 선발 출전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투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최종 훈련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김민재는 내일 경기(=가와사키전)에 출전할 것이다. 우리 모두 데뷔전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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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뮌헨은 무시알라, 텔, 마즈라위, 라이머, 데이비스, 사네, 그나브리, 키미히, 파바르, 김민재, 좀머가 선발 출전한다.

김민재가 명단에 포함된 첫 경기다. 지난 18일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우선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며 사실상 적절한 휴식도,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드는 작업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꾸준하게 몸을 끌어올렸다. 뮌헨 테게른제 훈련장에서부터 일본 투어에 참석하면서 점차 컨디션을 찾았다. 하지만 곧바로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뮌헨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도 출전이 불가하다고 언질 했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 경기(=맨시티) 출전은 김민재에게 아직 이르다. 아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몸을 끌어올리면서 가와사키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투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최종 훈련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김민재는 내일 경기(=가와사키전)에 출전할 것이다. 우리 모두 데뷔전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매우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그는 "김민재는 우리 팀에 좋은 선수다. 매우 명확하고 안정적인 선수다. 중앙 수비에서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냉철하게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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