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신입생’ 코바치치 “더위 변명될 수 없어, 내일 경기 최선을 다할 것”

김재민 2023. 7.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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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치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7월 2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코바치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빅클럽을 두루 거친 코바치치는 맨시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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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코바치치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7월 2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코바치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빅클럽을 두루 거친 코바치치는 맨시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바치치는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를 거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잘해온 대로 잘 하겠다"고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사진=마테오 코바치치)

※ 마테오 코바치치 기자회견 일문일답

- 맨시티 입단 소감

▲ 기분이 좋다. 첫 날부터 맨시티 모든 선수, 스태프가 환영했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훈련 세션을 보면 알지만 훌륭한 사람이 모인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 한국 더위 속 훈련

▲ 정말 덥다. 그 어떤 것도 변명이 될 수는 없다.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내일 경기에서도 바뀌는 건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 트레블 후 한국에서 많은 팬들을 만난 기분

▲ 멋진 성과를 이뤘다. 기대한 것보다 팬들이 많았다. 맨시티가 점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팬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서 기뻤다.

- 귄도안의 대체자 성격

▲ 귄도안은 훌륭한 선수였다. 나도 맨시티에 와서 기쁘고 내가 수행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팀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를 잘 하겠다.

- 지난 시즌까지는 상대팀이었는데, 합류해서 훈련해본 느낌은

▲ 이미 너무 훌륭한 팀인 걸 알고 있었다. 상대팀으로 경기할 때보다 쉬운 적이 없었다. 훈련을 해보면서 왜 잘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프로페셔널하고 피치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이 팀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기대가 된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새로운 느낌인지

▲ 맨시티 합류한 지 2주 정도 됐는데 감독님이 기대감을 잘 알려주셨다. 새로운 차원의 축구라는 걸 알게 됐다. 나 역시도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미드필더로서 더 잘하기 위해 맨시티에 합류한 것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버전의 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 중에 K리그 출신 오르시치가 있다

▲ 대표팀 동료인데, 최근 큰 부상을 입어서 회복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한국에서 뛰는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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