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대표팀,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예선서 파나마에 11-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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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11-3 첫 승을 올렸다.
한편, 대표팀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대회 공식 연습을 치르지 못하고, 28일 예정이었던 뉴질랜드 전까지 취소되며 뉴질랜드보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파나마를 예선라운드 첫 상대로 맞았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긴 대표팀은 내일(30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를 상대로 예선라운드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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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11-3 첫 승을 올렸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1회 초 선두타자 양상명이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이동규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 진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1사 주자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이진웅의 땅볼 타구 때 양상명이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3회에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양상명이 도루에 실패했으나,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볼넷 두 개과 몸에 맞는 볼을 연속으로 얻어내며 1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5번 이의정이 우전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6번 윤태웅이 좌전 적시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격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이후에도 김대현의 볼넷, 상대 수비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더 보태 승기를 가져갔다.
3회말, 파나마는 9번 타자 Achurra Alvarado의 우전 안타와 와일드피치 등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대표팀은 4회 초 이진웅이 중전안타 이후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3루까지 안착, 이의정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 더 달아났다.
파나마가 4회와 5회말 1점씩을 더 추가했지만, 대표팀은 마지막 이닝에서 거의 모든 타순에 대타를 기용하고 더블 스틸까지 성공시켰다.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5번 대타 김진휘가 우전 적시 2루타로 2점, 이하준이 김진휘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3점을 추가해 파나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한편, 대표팀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대회 공식 연습을 치르지 못하고, 28일 예정이었던 뉴질랜드 전까지 취소되며 뉴질랜드보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파나마를 예선라운드 첫 상대로 맞았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긴 대표팀은 내일(30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를 상대로 예선라운드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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