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 푼다'…이마트, 이번 주말 먹태깡 2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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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농심의 인기 과자 먹태깡 수량을 대량 확보하고 이번 주말 전국 이마트 점포에 푼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9~30일 이틀간 전국 132개 점포에서 먹태깡을 한 봉지(60g)에 136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이달 24일까지 213만 봉지가 팔렸다.
이에 따라 농심은 최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먹태깡 공급량을 3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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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봉지 한정 판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이마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농심의 인기 과자 먹태깡 수량을 대량 확보하고 이번 주말 전국 이마트 점포에 푼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9~30일 이틀간 전국 132개 점포에서 먹태깡을 한 봉지(60g)에 136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약 2만 개 물량을 확보했으며 하루 1만 개 판매 예정으로 알려졌다. 1인당 2봉지 한정 판매된다.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이달 24일까지 213만 봉지가 팔렸다. 하루에 7만3400봉지꼴이다.
지난 12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먹태깡 출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먹어보라"고 추천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농심은 최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먹태깡 공급량을 30% 늘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수량으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먹태깡 생산수준은 이미 스낵 라인 중 새우깡 다음인 2위 수준으로 올라왔다.
8월 이후에는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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