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함정 10척, 日 북해도 일대 통과…"합동순찰 관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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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전함 10척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사할린 해협을 통과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국 군함 5척과 러시아 군함 5척이 홋카이도와 사할린 사이의 소야(宗谷·라페루즈) 해협을 지나 오호츠크해까지 항해했다"며 "태평양 합동순찰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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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척은 지난 18~23일 동해상 합동 훈련 참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전함 10척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사할린 해협을 통과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국 군함 5척과 러시아 군함 5척이 홋카이도와 사할린 사이의 소야(宗谷·라페루즈) 해협을 지나 오호츠크해까지 항해했다"며 "태평양 합동순찰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군 함정 중 9척은 지난 18~23일 사이 일본해(동해)에서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라며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도 중국과 러시아 군함이 일본 주위를 항해하자 이를 비판했다.
방위성은 구축함, 호위함, 보급함 등 중국과 러시아 함정은 전날 오후 3시께 홋카이도 레분토(礼文島) 남서쪽 해상 약 200㎞ 지점에 있었고, 이날까지 해협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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