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공모전 시상…창작음악분야 대상 '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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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 밀양아리랑 공모전 창작음악분야 4작품, 디자인분야 4작품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작음악분야 대상 수상작은 '아랑가'로 밀양아리랑의 선율과 정서를 아랑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창작곡이다.
디자인 분야 선정 작품은 재단이 기획하는 컬러링북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당선작은 밀양아리랑의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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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 밀양아리랑 공모전 창작음악분야 4작품, 디자인분야 4작품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작음악분야 대상 수상작은 '아랑가'로 밀양아리랑의 선율과 정서를 아랑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창작곡이다. 서정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이 곡은 음색과 어우러져 아랑의 애틋한 느낌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피아노 솔로곡인 '아리랑, 밀양'이 우수상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밀양 Fantasy'와 '소망꽃 아리랑'이 선정됐다.
디자인분야 대상은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아리랑'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꿔 우리 민요의 친숙함을 더했다. 특히 자음과 모음의 끝을 살짝 꺾은 서체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느낌을 잘 나타내 디자인 분야 최고의 상을 받았다.
디자인 분야 선정 작품은 재단이 기획하는 컬러링북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당선작은 밀양아리랑의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최광욱 밀양아리랑연구팀장은 "3회째를 맞는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으로 밀양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줘서 감사드린다"며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지속해서 재조명해 시대와 유행의 흐름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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