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외국인 노동자들 한때 “사장님 나빠요” 했었는데...살기 좋은 나라 됐나 보니
멕시코가 외국인이 일하면서 살기 좋은 나라 1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등 외신은 외국인 근로자로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7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참여자들은 현지인들의 친절함 그리고 비교적 쉽게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위는 스페인이 차지했다. 참여자의 87%가 스페인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3위는 81%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파나마다.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최하위는 쿠웨이트로 특히 삶의 질에 대한 응답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쿠웨이트 거주자의 43%만이 현지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위 10개국에는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독일, 노르웨이 등도 포함됐다.
순위는 5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해외 거주자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에서 발표했다. 총 53개국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172개국에서 살고 있는 1만 2000명 이상의 회원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세부 항목으로는 삶의 질, 현지 정착 난이도, 재정, 업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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