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아이폰 모멘트' - ② 혁신의 경로가 바뀐다!' [SDF다이어리]
미래팀 2023. 7. 29. 17:15
특정 기술이 대중에게 인지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을 일명 '아이폰 모멘트'라고 하는데요. 지난 <[SDF다이어리] AI의 '아이폰 모멘트'- ① 화두는 '저작권'>에서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가, 배우 등의 파업을 중심으로 'AI 2.0 시대, 왜 저작권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편에서는 'AI 2.0 시대, 혁신의 경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들여다봅니다.
국내에서 경제와 법, 양쪽을 다 들여다보는 몇 안 되는 전문가인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 경로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국내에서 경제와 법, 양쪽을 다 들여다보는 몇 안 되는 전문가인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 경로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인터뷰, 지난 13일, 서울대
오픈 소스 vs. 클로즈드 소스,
혁신의 경로가 바뀌고 있다!
Q. 시장이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그간 AI 기술의 발전 경로는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급진적인 개방성’이라고 표현해 왔는데요. AI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나 콘셉트들이 깃허브[1]등과 같은 곳에 공유돼 오픈소스로 발전돼 왔습니다. 이러한 급진적인 개방성이 놀라운 AI 기술의 혁신 속도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어요.
챗GPT의 경우에도 이런 개발 경로를 따라갔는데, 챗GPT 3.5부터 모델의 데이터나 파라미터[2]를 공개하지 않고 API[3]방식의 클로즈드 형태로 선회합니다. 사실 오픈AI가 이렇게 결정하게 된 데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의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챗GPT와 같은 현재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개발하는 데만 돈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 운용 관리 비용도 많이 듭니다. 빅테크 기업조차도 버겁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픈AI가 오픈 소스에서 클로즈드 소스로 경로를 변경한 것의 배경에는 경쟁 때문도 있지만 엄청난 비용을 만회하기 위한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네이버가 클로즈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메타는 여기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메타의 경우에는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더 유리한 오픈 방식[4]을 견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메타는 한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컴퓨팅 리소스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전략의 하나로 경량화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그간 AI 기술의 발전 경로는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급진적인 개방성’이라고 표현해 왔는데요. AI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나 콘셉트들이 깃허브[1]등과 같은 곳에 공유돼 오픈소스로 발전돼 왔습니다. 이러한 급진적인 개방성이 놀라운 AI 기술의 혁신 속도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어요.
챗GPT의 경우에도 이런 개발 경로를 따라갔는데, 챗GPT 3.5부터 모델의 데이터나 파라미터[2]를 공개하지 않고 API[3]방식의 클로즈드 형태로 선회합니다. 사실 오픈AI가 이렇게 결정하게 된 데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의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챗GPT와 같은 현재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개발하는 데만 돈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 운용 관리 비용도 많이 듭니다. 빅테크 기업조차도 버겁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픈AI가 오픈 소스에서 클로즈드 소스로 경로를 변경한 것의 배경에는 경쟁 때문도 있지만 엄청난 비용을 만회하기 위한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네이버가 클로즈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메타는 여기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메타의 경우에는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더 유리한 오픈 방식[4]을 견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메타는 한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컴퓨팅 리소스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전략의 하나로 경량화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1] 깃허브(GitHub, https://github.com/)는 코드 호스팅 및 협업을 위한 웹 기반의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코드를 저장, 공유,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깃허브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깃허브에 호스팅 되어 있다.
[2] 파라미터란 매개변수를 뜻하는 말로,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말한다.
[3] API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약자로,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작용하기 위한 약속 또는 도구이다. API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이나 서비스가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메뉴를 보고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면 웨이터는 주방에 주문을 전달하는데, 이때 손님은 직접 주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만들 필요 없이, 메뉴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면에서 식당에서의 메뉴의 역할이 API와 같다.
[4] 메타는 지난 18일 발표한 라마2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라마2를 공개하면서 메타는 누구나 혜택을 얻을 수 있고 같이 감시함으로써 더 안전한 모델이 오픈소스라 생각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 https://about.fb.com/ko/news/2023/07/meta%ea%b0%80-microsoft%ec%99%80-%ed%95%a8%ea%bb%98-%ec%b0%a8%ec%84%b8%eb%8c%80-%eb%8c%80%ea%b7%9c%eb%aa%a8-%ec%96%b8%ec%96%b4%eb%aa%a8%eb%8d%b8-llama-2%eb%a5%bc-%ec%84%a0%eb%b3%b4%ec%9e%85%eb%8b%88/ ]
오픈 소스 중심으로 개발돼 오던 AI기술이
최근에는 오픈 소스를 선택하는 곳과 클로즈드 소스를 선택하는 곳으로 나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오픈 소스를 선택하는 곳과 클로즈드 소스를 선택하는 곳으로 나뉘기 시작했다.
"그동안 AI 기술이 오픈 소스 기반의 혁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면, 이제는 ‘오픈 소스[5]’냐 ‘클로즈드 소스’냐가 전략적 선택의 대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AI 2.0 시대에 들어가면서 혁신의 경로가 바뀌는 거죠. 당분간 오픈과 클로즈드의 모델과 서비스들이 병존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를 거칠 것입니다."
[5] 오픈 소스는 사용자에게 특정 소프트웨어의 설계 데이터 등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누구나 그 기술을 사용, 변경하고 재배포할 수 있게 허용하는 분산형 프로덕션 모델을 말한다.
블룸버그는 지난 3월 금융권을 위해 자체 거대언어모델인 블룸버그 GPT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블룸버그[6]도 자체 GPT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다른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 데이터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범용) GPT 서비스와 비교하여 관련 도메인에서 분명 강점을 보일 것입니다. 앞으로 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그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실리콘(칩)도 있습니다."
[6] 블룸버그는 1981년 전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에 의해 창립된 24시간 경제전문 뉴스를 서비스하는 미디어 그룹으로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다.
Q. 시장이 바뀌면 관련된 윤리와 규제, 법도 다 바뀔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나요?
"AI 규제를 얘기할 때 큰 그림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브뤼셀 효과'입니다. '브뤼셀 효과'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의 교수, 아누 브래드포드 교수가 조어한 말인데요. 쉽게 말해서 ‘EU가 규칙을 만들면 세계가 따른다’는 것입니다. EU는 디지털 시대에 산업이나 기술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워 ‘우리는 규제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포문을 연 것이 '프라이버시' 분야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5]입니다. 2016년에 제정하여 2018년부터 시행했는데 테크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 보니 그 기준에 맞추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EU의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된 것입니다. EU의 AI법안은 그 후속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AI 시스템을 낮은 수준의 위험, 높은 수준의 위험, 그리고 수용할 수 없는 위험 등으로 등급을 나눠서 규제를 다르게 하는 ‘위험 기반의 접근’을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EU가 작년 말,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를 마무리하려고 하던 시점에 챗GPT 3.5가 나오게 되면서 새삼 기술혁신의 속도를 실감하게 된 것입니다.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해 보기도 전에 위험 등급을 매기고 선험적으로 규제를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 들게 된 것이지요. 원래 EU가 규제로 승부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의 원리는 일종의 ‘고객’ 중심의 전략입니다. 내가 뛰어난 생산자는 아니더라도 덩치도 크고 무시할 수 없는 사용자라면 깐깐한 고객처럼 나에게 맞추라고 요구해서 스스로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 것인데요. 그런데 그 전략이 성공하려면 고객이 상품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실은 잘 모른다는 것이 드러나 버린 것입니다. "
‘브뤼셀 효과’를 주장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아누 브래드포드 교수가
올 9월 발간 예정인 후속작이 ‘디지털 제국’이다
올 9월 발간 예정인 후속작이 ‘디지털 제국’이다
"오는 9월에 ‘브뤼셀 효과’의 후속 편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래드포드 교수의 책 ‘디지털 제국’이 나올 예정인데, 그 내용은 기본적으로 전 세계 디지털 규제를 3개의 패러다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국의 ‘시장 중심의 접근’, 두 번째가 중국의 ‘국가 주도의 접근’, 그리고 이 두 가지 접근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세 번째 EU의 ‘권리 기반의 접근’입니다. 그러면서 미·중을 제외하고 우리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에게 ‘EU를 따르라’고 하고 있는데, 실은 우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인공지능법안도 EU의 법안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 우리한테 맞는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의 선택지는 과연 이 세 가지밖에 없는지 저는 더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생각하더라도 막상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역량이 있는 나라들, 예를 들어 영국 또는 이스라엘 등은 EU의 법안을 추종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금 더 유연하게 자신에게 맞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AI 기술역량이 있는 나라 중 하나로 브뤼셀 효과를 또 한 번 증명하면서 무조건 동참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U의 AI 법안의 경우 이제 출현하고 있거나 끊임없이 변모하는 기술을 규제하려 하다 보니 무엇이 문제고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문제 삼을지 사전에 규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AI 윤리를 가지고 얘기했던 것들을 끌어다 쓰고 있는데요. 다시 말하면 ‘AI윤리의 법규화’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AI 윤리는 하나같이 다 지켰으면 좋을 이상적인 원칙들의 총합으로 볼 수 있는데, 원칙 간에 또는 어떤 원칙이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간에 충돌이 일어날 경우 트레이드오프[7]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것을 법규화 하게 되면 그런 미비점이 법의 해석과 집행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EU AI 법안의 또 하나의 약점이지요."
[7] 트레이드오프(trade-off)란 두 개의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은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경우를 용인하는 양자 간의 관계를 말한다.
"전세계는 기술 표준 경쟁 중"
"AI 윤리를 법규화하면서 제기되는 또 다른 이슈는 개발자와 법 관계자 간에 통역이 안 되는 이슈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거나 제공하는 사람에게 법률가들은 “공정해라”, “차별하지 마라”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면 개발자들은 모델의 디자인 또는 학습에 적용 가능한 기준을 수치로 알려달라고 하거나 이러저러한 기준이면 충족되겠는지 묻습니다. 그에 대해 법률가들은 개발자의 문법으로 법률을 설명하지 못하고, 잘 모르겠지만 지금 제안한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만 반복하는 실정인데요. 다르게 표현하면 서로 간에 다른 언어를 쓰고 있는 형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술 표준’을 만들어서 그 기술 표준을 준수하면 법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하자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지금 전 세계는 ‘기술 표준’을 만드는 작업에 매달려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앞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 가장 피부에 와닿을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지금도 스마트폰 없이는 어디 못 가잖아요. AI와도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걸치고 다니는 옷처럼 자연스럽게 인식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기가 거의 모든 곳에 흐르듯이 AI도 거의 모든 곳에 적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터가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활용 여부나 정도는 사람한테 달려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람들이 사람이 하는 것을 원하고 거기에 가치를 두면 사람이 그 작업을 계속하게 될 것이고, 자동화를 원하면 그쪽으로 가게 될 거예요.
교육과 관련해서는 고등교육, 특히 대학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팬데믹 상황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1학년의 경우에는 가급적 등교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보여주는 것은 초등학생의 경우 단순히 지식 전달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나이 아이의 성장에는 선생님과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교감은 아직 AI가 인간처럼 하지 못해요. 그런데 그런 교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떨어지는 고등교육의 경우에는 AI의 활용 여지가 더 높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별로 맞춤형 교육 또는 강의를 하는 시도들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AI시대, 세자 교육 시켜라!"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AI시대, 미래 세대들이 키워야 할 역량을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임용 교수는 자기 자녀를 생각하며 아내와 나눈 대화를 들려주었는데요. 이제는 ‘세자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산업화 시대 우리는 누군가가 물으면 답할 수 있는 교육인 일명 ‘대신’의 교육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세자처럼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과 분별력이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임용 교수는 전했습니다. 왕 자신은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대신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신하들이 하는 말 중 뭐가 맞는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했다는 점에서 세자의 교육이 AI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법은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지탱하기 위해 존재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기존의 관행들이 깨지고 있는 소위 AI의 아이폰 모멘트가 바로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시작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은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지탱하기 위해 존재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기존의 관행들이 깨지고 있는 소위 AI의 아이폰 모멘트가 바로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시작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글: 미래팀 이정애 기자 calee@sbs.co.kr)
**이 기사는 매주 수요일 아침 발송되는 뉴스레터, 'SDF다이어리'에 먼저 소개됐습니다. 'SDF다이어리'는 SBS D포럼을 준비하는 SBS 보도본부 미래 팀원들이 작성합니다. 우리 사회가 관심 가져야 할 화두를 앞서 들여다보고, 의미 있는 관점이나 시도를 전합니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SDF다이어리를 구독해 주세요. ▶ '구독'을 원하시면 여기 클릭!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67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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