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튜브 건져줘야지" 바다 들어갔다가…통영 피서객 익사

성시호 기자 2023. 7.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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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해안에서 떠내려간 튜브를 되찾으러 입수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경남 통영시 오전 9시32분쯤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주변 바다에서 40대 남성 A씨(46)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 튜브를 착용한 지인이 붙잡은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아이들이 물놀이할 때 튜브가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러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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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경남 통영 해안에서 떠내려간 튜브를 되찾으러 입수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경남 통영시 오전 9시32분쯤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주변 바다에서 40대 남성 A씨(46)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 튜브를 착용한 지인이 붙잡은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119 구급대로 넘겨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아이들이 물놀이할 때 튜브가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러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일행·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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