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제장 피카츄 벌룬 전시 취소…'찢어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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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가 제주에 설치했던 대형 피카츄 벌룬이 2시간만에 철거됐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 중인 제주관광공사측에 따르면 대형 피카츄 벌룬의 배 부분에서 약 10㎝가량 찢어진 것을 발견했는데 바람을 계속 넣으면서 해당 부위가 점차 커지자 포켓몬코리아측에서 철거를 결정했다.
포켓몬코리아측은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상상황'으로 제주의 대형 피카츄 벌룬 전시는 취소됐고 포켓몬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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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 측 '포켓몬 포토존'으로 대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포켓몬코리아가 제주에 설치했던 대형 피카츄 벌룬이 2시간만에 철거됐다.
포켓몬코리아는 지난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제주도 일원에서 '하늘을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인 제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가 29일부터 8월13일까지 제주탐라문화광장에서 운영하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과 연계해 제주 쇼핑 중심지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 제주, 피카츄랑 놀당갑서(놀다가 가세요) 인 칠성로' 행사도 마련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기간 칠성로에 팝업스토어 운영, 피카츄 라이브쇼 진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피카츄 퍼레이드(행진)를 칠성로 메인거리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산지물공원에 설치되는 높이 12m에 달하는 대형 피카츄 벌룬에 도민과 어린이들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데 지난 28일 오전에서 대형 피카츄 벌룬은 설치 2시간 만에 철거됐다.
애초에는 소나기와 강한 바람 탈에 안전상의 이유로 잠시 철거했지만, 이후 벌룬에 문제가 생긴 것이 확인되면서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 중인 제주관광공사측에 따르면 대형 피카츄 벌룬의 배 부분에서 약 10㎝가량 찢어진 것을 발견했는데 바람을 계속 넣으면서 해당 부위가 점차 커지자 포켓몬코리아측에서 철거를 결정했다.
벌룬 제조업체가 서울에 소재해 있어 보수를 위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포켓몬코리아측은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상상황'으로 제주의 대형 피카츄 벌룬 전시는 취소됐고 포켓몬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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