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제장 피카츄 벌룬 전시 취소…'찢어짐' 확인

강승남 기자 2023. 7. 29.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켓몬코리아가 제주에 설치했던 대형 피카츄 벌룬이 2시간만에 철거됐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 중인 제주관광공사측에 따르면 대형 피카츄 벌룬의 배 부분에서 약 10㎝가량 찢어진 것을 발견했는데 바람을 계속 넣으면서 해당 부위가 점차 커지자 포켓몬코리아측에서 철거를 결정했다.

포켓몬코리아측은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상상황'으로 제주의 대형 피카츄 벌룬 전시는 취소됐고 포켓몬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 넣으면서 찢어진 부위 커져
포켓몬코리아 측 '포켓몬 포토존'으로 대체
포켓몬코리아는는 제주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과 연계해 지난 28일부터 8월13일까지 산짓물광장에서 진행하려던 대형 피카츄 벌룬 전시를 취소하고 포켓몬 포토존으로 대체운영하고 있다.2023.7.29/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포켓몬코리아가 제주에 설치했던 대형 피카츄 벌룬이 2시간만에 철거됐다.

포켓몬코리아는 지난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제주도 일원에서 '하늘을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인 제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가 29일부터 8월13일까지 제주탐라문화광장에서 운영하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과 연계해 제주 쇼핑 중심지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 제주, 피카츄랑 놀당갑서(놀다가 가세요) 인 칠성로' 행사도 마련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기간 칠성로에 팝업스토어 운영, 피카츄 라이브쇼 진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피카츄 퍼레이드(행진)를 칠성로 메인거리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산지물공원에 설치되는 높이 12m에 달하는 대형 피카츄 벌룬에 도민과 어린이들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데 지난 28일 오전에서 대형 피카츄 벌룬은 설치 2시간 만에 철거됐다.

애초에는 소나기와 강한 바람 탈에 안전상의 이유로 잠시 철거했지만, 이후 벌룬에 문제가 생긴 것이 확인되면서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 중인 제주관광공사측에 따르면 대형 피카츄 벌룬의 배 부분에서 약 10㎝가량 찢어진 것을 발견했는데 바람을 계속 넣으면서 해당 부위가 점차 커지자 포켓몬코리아측에서 철거를 결정했다.

벌룬 제조업체가 서울에 소재해 있어 보수를 위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포켓몬코리아측은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상상황'으로 제주의 대형 피카츄 벌룬 전시는 취소됐고 포켓몬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