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개막전 승리

이준호 기자 2023. 7.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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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도로공사는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17, 21-25, 25-23, 25-22)로 꺾었다.

3세트 18-18에서 도로공사는 안예림의 연속 득점과 임주은의 속공으로 앞서나갔고 24-23에서 전새얀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도로공사는 오는 31일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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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김세인이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도로공사는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17, 21-25, 25-23, 25-22)로 꺾었다. 도로공사의 날개 공격수 김세인은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배유나는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챙겼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처음 컵대회에 출전했고, 예선 3경기에서 모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까지 4연패다.

3세트가 분수령이었다. 3세트 18-18에서 도로공사는 안예림의 연속 득점과 임주은의 속공으로 앞서나갔고 24-23에서 전새얀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16-24에서 22-24까지 추격했지만, 리베로 문슬기가 걷어올린 공을 다른 선수들이 미루다 받지 못해 컵대회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도로공사는 오는 31일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과 2차전을 치른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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