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메운 검은 물결… 서이초 교사 추모 두 번째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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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를 추모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두 번째 집회가 29일 열렸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전국에서 모인 교사와 예비교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7.29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
교사들과 시민들은 집회 참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했으며 교사 인증이 필요한 커뮤니티, 메신저 발송 등으로 버스 대절 비용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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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를 추모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두 번째 집회가 29일 열렸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전국에서 모인 교사와 예비교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7.29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발적인 참가자를 모집했고, 지난 번 집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참석해 숨진 교사를 추모했다.
교사들과 시민들은 집회 참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했으며 교사 인증이 필요한 커뮤니티, 메신저 발송 등으로 버스 대절 비용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절된 버스는 총 45대 규모로 경기도 3대, 강원도 2대, 경남 7대, 경북 6대, 전남 8대, 전북 4대, 충남 9대, 충북 6대 등으로 알려졌다.
집회 주최 측은 미리 발표한 성명에서 “본 집회는 가르치고 싶은 교사,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우리 교사들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더는 무너지도록 둘 수 없다. 다시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교육권 보장,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전국 교사들의 집회는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오는 9월 4일까지 토요일 집회를 계속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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