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행 간절하다' 이적 원하는 카이세도, 구단에 호소 "이적료 깎아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는 이적료를 낮춰주길 원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313억 원)를 제안했으나 브라이튼이 거절했다"라며 "카이세도는 요구 금액을 낮추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이튼이 책정한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42억 원)다. 카이세도와 대리인은 구단에 이적료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는 이적료를 낮춰주길 원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313억 원)를 제안했으나 브라이튼이 거절했다"라며 "카이세도는 요구 금액을 낮추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이튼이 책정한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42억 원)다. 카이세도와 대리인은 구단에 이적료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의 영입 제안은 네 차례나 거절당했다. 다시 카이세도 영입에 나설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첼시는 아직 거래를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지만 "브라이튼의 구단주 토니 블룸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를 지키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탁월하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2022-23시즌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 34경기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대표팀에서 입지도 뛰어나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카이세도가 첼시 이적을 마음먹었다.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와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었다.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두 차례나 입찰에 나섰으나 최종 7,000만 파운드 제안이 거절된 바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브라이튼은 카이세도 협상을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