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내가 ‘바비’ 제작자, 오디션 안보고 직접 출연”[해외이슈]

2023. 7.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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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가 오디션을 안봤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28일(현지시간) ‘틴 보그’와 인터뷰에서 “나는 사실 바비 캐릭터 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면서 “내가 ‘바비’를 제작했기 때문에 직접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결정권자는 그레타 거윅 감독이었다.

바비는 “거윅 감독에게 내가 출연할 필요가 없다, 나는 제작하는 것에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독이 나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로비와 거윅 감독은 라이언 고슬링이 ‘켄’ 역할로 훌륭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공유했다.

로비는 “거윅 감독은 대본에 ‘바비, 마고’ ‘켄, 라이언 고슬링’이라고 써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출연료로 1250만 달러(약 159억원)를 받았다. 이는 할리우드 여배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전 세계에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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