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쇼이구, 北 무기 확보 위해 방북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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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에 방문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사용할 무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쇼이구가 아무런 목적 없이 북한에 방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무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것이 어디든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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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에 방문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사용할 무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쇼이구가 아무런 목적 없이 북한에 방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무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것이 어디든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은 북한과 이란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이들 국가가 제공한 드론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고 민간인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다"고 했다.
앞서 쇼이구 국방장관은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맞아 지난 26일 북한 평양에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과 회동했다. 그간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포탄·탄약 등 물자를 공급받았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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