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5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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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5연패에 도전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에 42-4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을 꺾고 정상에 선 헝가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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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는 단체전 동메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에 도전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에 42-4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7년, 2018년,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한국은 5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한국을 꺾고 정상에 선 헝가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출전한 에페 대표팀은 폴란드와 준결승전에서 32-33으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스위스를 45-32로 꺾고 입상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단체전 첫날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메달 합계 7위에 올랐다.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딴 개최국 이탈리아가 1위를 마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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