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등록→변우혁 말소' KIA, 황대인+한승택 콜업은 언제? "서두르지 않겠다" [광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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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KIA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황대인과 한승택이 퓨처스 복귀전을 치렀다.
황대인은 28일 함평 2군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2타점(희생플라이 2개) 1사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 KIA 감독은 "한승택은 공백이 길어서 좀더 오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황대인도 좀더 정확하게 주시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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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선발 윤영철을 1군에 등록하면서 거포 유망주 변우혁을 내렸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6대5, 1점차 신승을 거두며 6위 롯데에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선발 이의리가 올해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거듭된 더위 속 기분좋은 승리를 추가했다.
전날 KIA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황대인과 한승택이 퓨처스 복귀전을 치렀다. 황대인은 28일 함평 2군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2타점(희생플라이 2개) 1사구를 기록했다. 좌측 내복사근 파열로 이탈했던 한승택은 8회말 대타로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9회초 수비 때 곧바로 신범수와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종국 KIA 감독은 "한승택은 공백이 길어서 좀더 오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황대인도 좀더 정확하게 주시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측 햄스트링 파열로 빠졌던 황대인인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할 예정. 이날 황대인은 9이닝 수비를 풀로 소화하며 몸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의 몸상태가 100%가 돼야한다.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변우혁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선수단 전체 안전차 말소됐다. 김 감독은 선발로 나서는 윤영철에 대해 "5선발이니 만큼 5이닝 3실점만 해주면 좋다. 퓨처스에서 한번 던지긴 했지만, 길게 쉬었으니까 감각적으로 다를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지켜보겠다. 데뷔 첫해 아닌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KIA 라인업은 전날과 거의 동일하다. 최원준(1루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중견수) 김선빈(2루수) 이우성(좌익수) 한준수(포수) 박찬호(유격수)가 출격한다. 포수만 김태군에서 한준수로 바뀌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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