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러 쇼이구 北 방문, 우크라 전쟁 무기 확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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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이런 러시아의 행보를 두고 북한과 이란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란은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민간인을 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드론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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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를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쇼이구 장관의 방북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그가 북한에서 휴가를 보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곳에서 필사적으로 지원과 무기를 찾는 것을 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이런 러시아의 행보를 두고 북한과 이란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란은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민간인을 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드론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임에도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정전협정 체결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찾았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매체들은 쇼이구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접견해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무기 전시회를 둘러봤으며 전승절 기념 열병식도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쇼이구 장관이 북한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를 논의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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