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긴 연승 끝나면 꼭 연패..연패 길어지면 연승 의미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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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연패 탈출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감독은 "홍성호는 경기 출전 기회가 적다보니 스윙이 무뎌졌다. 2군에서 경기를 뛰도록 하려고 한다. 김정우는 어제 투구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상대가 잘 쳤다. 에이스가 연패를 끊지 못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제 경기를 돌아보며 문제점이 있으면 고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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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연패 탈출 각오를 다졌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7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9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홍성호와 김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형범, 양찬열을 등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홍성호는 경기 출전 기회가 적다보니 스윙이 무뎌졌다. 2군에서 경기를 뛰도록 하려고 한다. 김정우는 어제 투구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감기로 이틀 동안 결장한 김재환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27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정수빈도 이날 라인업에 복귀한다. 다만 전날 스윙 도중 허리 통증을 느낀 로하스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감독은 "로하스는 큰 부상은 아니다. 단순한 근육통이다. 오늘은 쉬고 내일 다시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고 밝혔다.
두산은 전날 에이스 알칸타라가 6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승엽 감독은 "상대가 잘 쳤다. 에이스가 연패를 끊지 못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제 경기를 돌아보며 문제점이 있으면 고칠 것이다"고 말했다.
알칸타라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알칸타라는 에이스고 10승을 한 투수다. 상위권 팀과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며 "상위권 팀이든 하위권 팀이든 똑같이 한 경기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11연승을 마감한 뒤 3연패를 당한 이승엽 감독은 "긴 연승이 끝나면 공식처럼 꼭 연패가 이어진다. 하지만 연패가 길어지면 길게 연승을 한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연패를 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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