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김소영-공희용, 일본오픈 여자 복식 결승 진출…'세계 최강' 중국 조와 2주 연속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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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2주 연속 BWF 월드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에 2-1(14-21 21-13 21-10)로 역전승했다.
코리아오픈 준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마츠모토-나가하라 조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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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2주 연속 BWF 월드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에 2-1(14-21 21-13 21-10)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했다. 코리아오픈에서 결승에 오른 이들은 우승에 도전했지만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했다.
코리아오픈을 마친 뒤 일본 도쿄로 이동한 김소영-공희용은 승승장구하며 4강에 안착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은 팀은 세계 4위 마츠모토-나가하라 조였다.
코리아오픈 준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마츠모토-나가하라 조를 물리쳤다. 일주일 만에 일본 도쿄에서 재회한 이들의 승부는 다시 한번 김소영-공희용 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세트를 내준 김소영-공희용 조의 출발은 불안했다. 그러나 2세트를 21-13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김소영-공희용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일본오픈에서도 우승을 놓고 대결하는 조는 천칭천-자이판이다. 코리아오픈 결승전을 마친 김소영과 공희용은 "중국 조(천칭천-자이판)는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다. 랠리를 길게 이어가려해도 빠른 시간에 점수를 뽑아낸다"고 평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천칭천-자이판 조를 향한 설욕은 물론 201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일본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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