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엄정화, 굴욕 無 민낯→셀프 메이크업 “화장 두껍게 하면 안 돼”(엄정화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메이크업 팁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의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평소에 하는 스킨케어를 소개하기 위해 민낯으로 등장했다. 심신 안정을 위해 향초를 켠 엄정화는 에센스 성분이 들어 있는 스킨과 크림을 바르고 난 후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해 피부결 관리를 시작했다. 엄정화는 “뭐든지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엄정화는 프라이머 제품, 피부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으로 피부톤을 잡아줬다. 엄정화는 “너무 화장을 두껍게 하면 오히려 주름이 강조돼 보여서 더 나이 든 느낌이 든다. 제 또래 여러분들. 화장을 두껍게 하면 안 된다. ‘우린 화장 안 해도 예뻐’ 이런 느낌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얼굴에 음영을 넣어주는 메이크업을 이어가던 엄정화는 “음영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들이 턱 쪽에서 끊기는 경우가 있다. 저도 합창단에 있을 때 그랬다. 턱까지 하고 목은 하�R다. 목까지 같이 해줘야 한다. 그러면 약간 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도 있으면서 끊겨 보이지 않는다. 저는 전신 메이크업도 신경 쓰는 편이다. 민소매를 입을 때는 펄 제품이 담긴 보디 로션을 잊지 않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눈썹을 그리던 엄정화는 “예전에는 눈썹을 두껍게 그리고 강조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눈썹을 신경을 잘 안 쓰게 되고, 어떨 때는 메이크업도 붉은 기만 가리고 립스틱만 바르고 나간다”라고 전했다.

눈썹 연필을 소개하던 엄정화는 “이번에 베트남 (‘닥터 차정숙’ 포상휴가) 가는데 김병철 씨가 면세점에서 뭘 사나 했더니 눈썹 연필을 사더라. 자기한테 맞는 컬러가 다 팔렸다면서. 배우들은 분장실에서 스스로 메이크업을 할 때가 있다. 왠지 병철 씨가 매장 앞에서 ‘그 색깔 있어요?’하는 게 상상이 돼서 너무 웃겼다”라고 폭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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