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쥴리 스펠링 아나’ 진혜원 검사 불구속 기소

유민우 기자 2023. 7.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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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는 진혜원(48·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는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진 검사를 2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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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연합 진혜원 부부장검사가 2020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팔장을 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는 진혜원(48·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는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진 검사를 2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썼다. 게시글 말미엔 ‘매춘부(prostitute)’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 ‘prosetitute’을 사용하기도 했다.

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월2일 법무부에 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진 검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꽃뱀’이라고 지칭하는 등 2차 가해를 해 지난해 3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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