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SNS에 조롱글…진혜원 검사 재판行

하상렬 2023. 7. 29.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진혜원(48·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진 부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써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진 부부장검사는 게시글 말미에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를 올리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 '명예훼손 혐의' 진 검사 불구속 기소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진혜원(48·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진혜원 검사 (사진=연합뉴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상현)는 진 부부장검사를 지난 27일 불구속 기소했다.

진 부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써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진 부부장검사는 게시글 말미에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를 올리기도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월초 진 부부장검사에 대한 징게를 청구했다.

이에 앞서 진 부부장검사는 지난해 3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