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숲속에서 잠든 채 발견 (얼리어잡터)

김지우 기자 2023. 7.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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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제공



조나단이 과로로 잠에 빠진다.

30일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에서는 조나단과 함께하는 산림 실습 체험 현장이 공개된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한국산림과학고’ 일일 전학생 조나단은 이날 산에서 나무 둘레와 높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배운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나무를 재기 위한 전문 장비 ‘수고(樹高) 측정기’를 본 MC 장성규는 “저렇게 재는구나”라며 신기해한다.

조나단은 나무로 가는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도록 잡목을 제거하느라 헬멧에서 땀이 날 정도로 작업에 열중한다. 이후 수업이 끝난 학생들은 산을 내려간다. 이때 세상모르고 숲에서 코까지 골며 잠든 조나단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산 아래 민가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야생 동물을 쫓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 조나단은 “멧돼지와 마주치면 혀를 깨물겠다”며 잔뜩 겁을 먹는다. 이에 산림고 학생들은 조나단을 위해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KBS1 ‘얼리어잡터’는 30일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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