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산으로'…폭염 속 강원 해수욕장·축제장 피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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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강원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광지와 축제장이 피서객들로 붐볐다.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홍천찰옥수수축제장에는 이날 관광객과 주민들이 몰려 쫄깃한 옥수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달 6일까지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신나는 물놀이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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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강원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광지와 축제장이 피서객들로 붐볐다.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춘천의 대표적 먹거리인 닭갈비와 감자빵을 맛보려는 나들이객들로 인근 맛집에는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도내 유명 해수욕장도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강릉 경포해변·안목해변을 찾은 친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온몸 흠뻑 더위를 식혔다. 특히 해변 카페들과 순두부 짬뽕, 장칼국수 음식점 등에선 대기 줄이 너무 길어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다.
설악산, 오대산 등 도내 유명 산 탐방로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홍천찰옥수수축제장에는 이날 관광객과 주민들이 몰려 쫄깃한 옥수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만항재 산상 화원과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자연을 즐겼다. 숲속작은음악회, 숲해설, 숲속도서관, 숲속물놀이, 자연먹거리, 녹색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달 6일까지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신나는 물놀이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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