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양재훈·허연경·정소은, 혼성 계영 400m 한국 新

금윤호 기자 2023. 7.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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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양재훈(강원도청), 허연경(방산고), 정소은(울산광역시청)으로 이뤄진 수영 혼성 계영 400m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한국체대), 허연경, 정소연이 달성한 기존 한국 기록 3분29초35를 1초36 앞당긴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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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혼계영 400m에 출전한 한국의 허연경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양재훈(강원도청), 허연경(방산고), 정소은(울산광역시청)으로 이뤄진 수영 혼성 계영 400m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27초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한국체대), 허연경, 정소연이 달성한 기존 한국 기록 3분29초35를 1초36 앞당긴 신기록이다.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계영 800m, 혼성 혼계영 400m에 이어 혼성 계영 400m까지 단체전 세 종목에서 연이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높아진 전력을 뽐냈다.

다만 이날 예선에서 한국은 43개 팀 중 13위에 그쳐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은 따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 한국 신기록(7분47초69)을 세운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1,500m에 기권을 선언하고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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