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079억 아니면 이적 불가 MF…‘엔리케도 영입 요청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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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반박하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0억 유로(약 1조 4,079억 원)가 아니라면 페드리를 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드리의 바이아웃은 변함없이 10억 유로로 설정돼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젊은 선수의 이탈을 막기위한 장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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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페드리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반박하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0억 유로(약 1조 4,079억 원)가 아니라면 페드리를 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페드리는 향후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축구 센스와 정확한 패싱력을 증명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높은 잠재력은 PSG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페드리를 스페인 대표팀으로 발탁하기도 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페드리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페드리는 엔리케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당시에도 당신에게 새로운 성공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적설도 꽤 구체적으로 흘러나왔다. PSG가 일시적으로 1억 1,000만 유로(약 1,548억 원)까지 낮아지는 페드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사실이 아니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드리의 바이아웃은 변함없이 10억 유로로 설정돼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젊은 선수의 이탈을 막기위한 장치다”라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 역시 페드리의 영입에 큰 관심이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과 가까운 소식통은 “그는 페드리의 영입을 PSG에 요구한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페드리의 영입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존중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페드리의 충성심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페드리의 유일한 소원은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현재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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