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 슈퍼루키’ 톱6-④ 4인조 매스록 밴드 ‘코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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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명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록 음악 신(Scene)을 이끌어갈 신인 밴드들을 발굴하는 '펜타 슈퍼루키'에 선정된 6팀을 발표했다.
선정된 6팀은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신사 스테이지 출연과 상금(총 1000만원)이 혜택이 주어진다.
코토바는 "해외 페스티벌과 달리 국내 페스티벌에는 출연한 경험이 없어 이번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펜타포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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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펜타 슈퍼루키’에는 잔나비, 맥거핀, 다브다, 잭킹콩 등 현재 국내 대중음악 씬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이 발굴됐다. 올해는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모스크바서핑클럽, 코토바, 김늑, 더 픽스가 선정됐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펜타 슈퍼루키’ TOP6를 만나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은상 수상 팀인 4인조 매스록(Mathrock) 밴드 ‘코토바’. 이들은 다음달 4일 무신사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코토바’는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둔 4인조 매스록(Mathrock), 포스트록(Postrock) 밴드로 다프네(Dafne·기타·프로듀서), 됸쥬(DyoN Joo· 보컬·기타), 세이(SEI·베이스), 민서(Minsuh·드럼)로 구성돼 있다.
밴드 명인 ‘코토바’는 일본어로 ‘언어’, ‘말’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밴드의 음악에는 ‘상실’의 정서와 그것의 치유화 회복을 향한 열망이 들어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2.0에서의 라이브 영상은 총 조회수 90만회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EP 앨범 ‘날씨의 이름’ 수록곡인 ‘reyn’은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뮤지션 윤상은 “코토바는 새소년을 잇는 록스타”라고 극찬을 남겼다.
‘코토바’는 밴드 결성 시부터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2020년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대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아쉽게 무산됐지만 올해는 독일의 리퍼반 페스티벌, 영국의 Burn it Down 페스티벌에 출연해 해외 음악 팬들과 만났다.
코토바는 “해외 페스티벌과 달리 국내 페스티벌에는 출연한 경험이 없어 이번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펜타포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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