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 관심 하향 발령

김소연 2023. 7.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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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다.

산림청은 이날부터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산사태예방지원본부로 전환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산림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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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조사·복구 추진단 운영…"2차 피해 예방 최선"
남성현 산림청장, 경북 봉화군 산사태 피해지역 점검 (대전=연합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이 25일 오후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피해 현장을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 등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2023.7.25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산림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지난 26일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데 따른 조치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다.

산림청은 이날부터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산사태예방지원본부로 전환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산림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를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와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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