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폭행 혐의' 제자 고소…잇따르는 교권 침해 사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소재 중학교의 한 교사가 자신을 폭행한 중학생 제자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그간 누적된 교권 침해가 사회에 파장을 미치는 모양새다.
경찰은 지난 26일 B 교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교권 침해 의혹이 제기되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교권 침해 폭로가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조사 통해 사실관계 파악"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부산 소재 중학교의 한 교사가 자신을 폭행한 중학생 제자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그간 누적된 교권 침해가 사회에 파장을 미치는 모양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생인 A군은 지난달 28일 교무실에서 교사 B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3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 복장을 지적 받은 A군이 수업을 방해하자 B 교사는 A군을 교무실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2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강제 전학과 특별교육 4시간 등 조처를 내렸고, B 교사는 병가를 내고 상담과 치료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B 교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등은 “최근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담당자를 배정하고 있다”며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권 침해 의혹이 제기되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교권 침해 폭로가 연일 제기되고 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려차기’ 피해자가 ‘신림역’ 추모 현장에 남긴 쪽지
- 한강 투신 성재기, 변사체로 발견[그해 오늘]
- “반바지 짧다” 복장 지도한 중학교 교사, 아동학대 고발당해
- 주호민 논란 여파?…'주기는 여행중' 2회 업로드 중단
- 괴물 수비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서 그가 타는 차는?[누구차]
- 현직 판사, 출장 중 대낮 강남서 성매매 적발
- 보험금에 혈안 '매정한 母'…처방전만 수천번 타간 아이들[보온병]
- "돈 받긴 틀렸다"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임대인은 출국
- 김혜수·염정아 '밀수' 시원히 입소문 터졌다…첫 주말 열며 100만 돌파
- 가정폭력 시달린 어머니 황혼이혼, 어떻게 할까요[양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