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최희서 연극 늦을까 지하철 탔다…"눈썹 휘날리게 뛰어"

2023. 7. 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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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최희서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29일 한가인은 "희서 연극한대서 어렵게 예매했는데 마곡까지 금요일 오후 네비 쳐보니 2시간 넘게 (나왔다). 근처에 차를 버리다시피 주차하고 지하철 타고 엄청 달렸다. 오랜만에 눈썹 휘날리게 뛰었다"며 "희서야 넘넘 멋지더라. 덕분에 좋은 연극 잘봤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가인과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출연 중인 최희서의 다정한 투샷이 담겼다.

최희서는 꽃다발을 들고 손가락 브이를 그렸으며, 한가인은 최희서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미소를 지었다.

지각을 우려해 지하철을 이용한 한가인은 1회용 교통카드까지 인증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최희서는 해당 게시물에 "언니… 진짜 감동이쟈나. 너무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들은 "하 가인 언니가 마곡나루역에 오셨었다니" "지하철에서 우연히 한가인을 만날 확률은?" "두분 너무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달 22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MBN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 2' 진행을 맡아 출연했다.

[사진 =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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