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000명 모이는 세계잼버리…행안부 "안전 최우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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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모일 예정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새만금 부지 개최 현장에 방문했다.
이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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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모일 예정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새만금 부지 개최 현장에 방문했다.
이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직무에 복귀한 이후 청양·봉화 등 수해 지역을 제외하면 처음 이뤄진 현장 점검이다.
이 장관은 경관쉼터에서 부지를 조망하고 세계잼버리 주요 시설과 대회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야영지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점검했다.
야영장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간이펌프장·배수로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덩굴 터널 등 폭우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또 개영식과 'K-콘서트' 등 주요 행사 진행 시 많은 인파가 모여도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가 개최되는 대집회장도 점검했다.
참가자의 안전을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해 교통·치안, 소방·응급구호 등 안전 준비 태세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심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우, 폭염, 다중인파 관리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틈없이 막바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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