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에 고소당한 특수 교사 “불면, 불안 시달려”...정신과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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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아동학대'혐의로 고소한 특수 교사 A씨는 "현재 2시간 이상 잠을 못 자는 불면,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20여년의 교직 생활이 물거품이 되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가량 흘렀지만 3년, 30년 이상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1년 반 동안 이 아이(주호민의 아들)에게 최선을 하려고 노력했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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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아동학대'혐의로 고소한 특수 교사 A씨는 "현재 2시간 이상 잠을 못 자는 불면,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20여년의 교직 생활이 물거품이 되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2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입장문을 통해 A씨는 그 날 하루 있었던 것으로 저한테 화를 내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고소를 하신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고 마음이 너무 힘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이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가량 흘렀지만 3년, 30년 이상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1년 반 동안 이 아이(주호민의 아들)에게 최선을 하려고 노력했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씨의 입장문에는 사건 개요와 경위가 자세하게 적혀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하고 있다.
A씨는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동료 교사와 학부모들은 "수많은 특수교사를 만났지만 A씨 같은 사람은 없다. 기다렸던 설리번 선생님을 드디어 만난 건데 한순간에 뺏겼다"라며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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