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이어 중 '외교부장 물망' 러위청 광전총국 부국장도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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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친강 외교부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전격 해임된 데 이어 한때 외교부장 물망에 올랐던 외교 전문가 러위청도 면직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1953년생인 왕이 정치국 위원이 친강 후임으로 재기용되며 중국 외교라인의 원톱 체제를 구축한 점으로 미뤄, 이번 퇴진이 친강 외교부장 해임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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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친강 외교부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전격 해임된 데 이어 한때 외교부장 물망에 올랐던 외교 전문가 러위청도 면직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어제(28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국무원이 러위청 광파전시총국 부국장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1986년 중국 외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외교부 유라시아사, 러시아 주재 대사관 등에서 근무한 뒤 외교부 부장조리, 카자흐스탄 대사, 인도 대사 등을 거쳐 2018년 외교부 부부장에 올랐던 외교통입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1963년 6월 태생인 그가 만 60세가 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의 면직이 정년에 따른 자연스러운 퇴진임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나 1953년생인 왕이 정치국 위원이 친강 후임으로 재기용되며 중국 외교라인의 원톱 체제를 구축한 점으로 미뤄, 이번 퇴진이 친강 외교부장 해임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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