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악귀' 홍경, 연기 변신에 한계는 없다

2023. 7.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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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홍경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홍경은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속 엘리트 형사 이홍새 역으로 열연 중이다.

홍경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약자를 괴롭히는 악덕 상병 류이강 역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듬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오범석 역을 맡아 성장통을 겪는 10대 청소년을 실감 나게 그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악귀'에서는 지적이고 냉철한 매력으로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선보여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경찰대 수석 출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건 해결을 향한 강한 집념을 바탕으로 냉정한 수사를 펼친 홍새는 일련의 사건들과 함께 성장했고, 이는 홍경만의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적인 면모가 더해지면서 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파트너 문춘(김원해)의 죽음 이후 맞이한 극적인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악귀'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최종회를 방송한다.

[사진 = SBS '악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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