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 '맨유 이적' 청신호...이적료 1,027억으로 할인해준다

김민철 2023. 7.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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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를 6,800만 유로(약 957억 원)의 기본료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의 보너스를 얹는 조건으로 낮춰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450만 유로(약 63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5년 계약으로 회이룬과의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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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를 6,800만 유로(약 957억 원)의 기본료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의 보너스를 얹는 조건으로 낮춰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물색에 나섰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질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다양한 선수들이 맨유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맨유 공격수 후보로 거론됐다.

맨유의 선택은 회이룬이었다. 회이룬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42경기 16골 7도움을 작렬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5일 인터뷰를 통해서 “회이룬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협상 사실을 공개했다.

개인 합의까지 이끌어냈다. 맨유는 450만 유로(약 63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5년 계약으로 회이룬과의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85억 원)를 고집했다. 3차례에 걸친 맨유의 제안은 아탈란타를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7천만 유로에 500만 유로 보너스를 얹는 조건을 고집했던 것과 달리 한 걸음 물러설 준비를 마쳤다.

맨유의 영입계획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이 매체는 “맨유는 현재 6,200만 유로(약 872억 원)에 5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얹은 제안을 내놓았다. 조금 더 상향된 제안을 내놓는다면 최종 합의를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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