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이 북한산 무기 사용…러시아에 전달 전 빼앗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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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병대가 최근 북한산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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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병대가 최근 북한산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북한산 로켓이 러시아군에 전달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국가'에 의해 압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이 해상 운송 등의 방법으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방북했을 때도 양측의 무기 거래를 논의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호주를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고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곳에서 필사적으로 지원과 무기를 찾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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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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