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양재훈·허연경·정소은, 혼성계영 400m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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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20·대구광역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허연경(17·방산고),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혼성계영 400m 예선에서 3분 27초 99에 터치패드를 찍어 종전 한국기록 3분 29초 35를 1초 36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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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20·대구광역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허연경(17·방산고),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혼성계영 400m 예선에서 3분 27초 99에 터치패드를 찍어 종전 한국기록 3분 29초 35를 1초 36 앞당겼다. 남자 계영 800m(7분 04초 07), 혼성 혼계영 400m(3분 47초 09)에 이은 단체전 3번째 한국신기록이다.
대표팀은 예선에 참가한 43개 국 중 13위에 올라 상위 8개 국이 출전하는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두 번째 한국 기록을 세운 양재훈은 "혼성계영 400m에서도 한국기록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잘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정소은은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 25초 45로 전체 102명 중 26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원영준(25·울산광역시청)은 남자 배영 50m에서 25초18로 64명 중 19위에 올라 역시 탈락했다.
김우민(21·강원도청)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개인 최고인 5위(3분 43초 92)에 오르고 계영 800m 멤버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자유형 1500m는 기권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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