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친서 전달… "국제정세 변해도 양국 관계는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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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보내 굳건한 동맹임을 과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 부의장 격)은 지난 26일 평양에 도착해 김 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친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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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 부의장 격)은 지난 26일 평양에 도착해 김 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를 통해 시 주석은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은 조선인민군과 함께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조선을 지원했다는 의미로 한국전쟁을 의미하는 중국식 표현)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고 혈맹으로 위대한 우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 관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확고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친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과 인민은 중국 인민해방군 열사가 이룬 불멸의 업적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북 기간 리 부위원장은 최룡해 등 북한 고위층과 만났다.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로 북한은 이를 전쟁에서 승리한 날로 기념해 전승절로 칭함) 7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고 조중우의탑과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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