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보름째 계속…피해 복구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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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수색작업에는 인력 488명과 헬기 3대, 드론 14대, 보트 4대, 구조·탐지견 16마리 등이 투입됐습니다.
예천 내성천 주변을 중심으로 수상, 항공, 드론 수색이 이뤄지고 있고 매몰지로 추정되는 예천 감천면 벌방리 마을에는 인력과 구조견, 중장비가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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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수색작업에는 인력 488명과 헬기 3대, 드론 14대, 보트 4대, 구조·탐지견 16마리 등이 투입됐습니다.
예천 내성천 주변을 중심으로 수상, 항공, 드론 수색이 이뤄지고 있고 매몰지로 추정되는 예천 감천면 벌방리 마을에는 인력과 구조견, 중장비가 배치됐습니다.
실종자들은 벌방리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매몰됐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수변 총 49㎞ 구간을 수색한 데 이어 오늘은 전 구간 수색을 마칠 예정입니다.
군·경도 내성천 간방교부터 미호교 구간을 재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인력 1천180여 명과 장비 750여 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에도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대피했다가 아직 귀가하지 못한 경북도 주민은 206세대 313명입니다.
주택 침수와 파손 527건, 축사 침수와 파손이 70건, 가축 폐사 11만 8천여 마리 등으로 피해가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 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인 상태입니다.
경상북도 측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 및 중앙합동조사반이 현지실사를 하면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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