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봐라” 용진이형, 먹태깡 2만봉 풀었다…이마트 ‘오픈런’ 몰려
이에 일부 점포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오픈런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소비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 123개 점포에서 먹태깡을 한정 판매한다.
한 봉지(60g) 가격은 정가 1700원보다 20% 할인된 1360원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먹태깡 약 2만개 물량을 확보했다. 하루에 1만개씩 판매하며 1인당 구매수량은 2개로 제한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먹태깡이 이마트에 풀렸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부터 점포 곳곳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공식몰에서 빠르게 매진되는가 하면 주요 편의점에서는 먹태깡 발주 가능 물량이 최대 4봉지로 제한됐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개인판매업자가 먹태깡 한 봉지를 정가의 8배 수준인 1만390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됐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먹태깡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 스레드 계정에 먹태깡 사진을 올리며 “먹어봐라”라는 글을 남겼다.
먹태깡과 아사히 수퍼드라이생맥주캔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고 적기도 했다.
농심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먹태깡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본다는 입장이다.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먹태깡 생산량을 지난달 10일부터 30% 늘렸으며, 내달부터는 생산량을 1.5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직도 사랑인줄 알고…은퇴 공무원, 연금 5100만원 날릴 뻔 - 매일경제
- “논두렁에서 비명이”…맷돼지 급습에 팔·다리 물린 60대 여성 - 매일경제
- 이말년 “주호민 사건 안타까워...기다려달라” - 매일경제
- “한국서 돈 많이 벌었어요”…손실 메꾸고 8% 수익 올린 국민연금 - 매일경제
- “졸지에 코인러 신세”…애타는 에코프로 주주들 ‘안절부절’ - 매일경제
- 같은 아파트 39평인데 윗집 14억 아랫집 8억…‘고무줄 거래’의 놀라운 비밀 - 매일경제
- “또 터졌다”…40대 판사, 대낮에 ‘조건만남’ 성매매하다 경찰에 적발 - 매일경제
- “공개망신에 내차 이용못해”…‘민폐주차’ BMW 차주, 경차 응징에 폭력 - 매일경제
- “반바지 짧다” 지적한 중학교 교사…‘아동학대’ 고발당했다 - 매일경제
- 류현진,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상대 복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