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강주일 기자 2023. 7. 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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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 . NEW제공



영화 ‘밀수’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밀수’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넘긴 것은 ‘밀수’와 ‘범죄도시 3’를 비롯해 ‘교섭’, ‘드림’ 4편뿐이다.

‘밀수’ 관람객들은 “김혜수 염정아 조합 미쳤다” “조인성 정말 최선을 다해 잘생겼다” “연기, 연출, 음악 3박자가 다 잘 맞는다” “무더위에 갈증을 날리는 시원한 영화”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 주말을 시작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는 입소문 기세를 몰아 흥행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 ‘밀수’ 팀은 이날 주연들이 모두 참석하는 무대 인사를 진행하며 더 많은 관객 사냥에 나선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 활극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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