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가로채기 시도에 놀란 맨유, 회이룬 이적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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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스트라이커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맨유가 회이룬 이적료를 높여서 다시 아탈란타에 제안할 것이다. 두 팀의 협상은 현재진행형이다. 맨유가 처음 아탈란타에 제시한 회이룬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였다. 맨유는 최대한 빨리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미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더 큰 무대서 도전을 원하는 회이룬은 맨유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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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야말로 스트라이커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과 계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시키려 노력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맨유가 회이룬 이적료를 높여서 다시 아탈란타에 제안할 것이다. 두 팀의 협상은 현재진행형이다. 맨유가 처음 아탈란타에 제시한 회이룬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였다. 맨유는 최대한 빨리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시킨 후 필사적으로 공격수 영입에 매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을 알아봤으나 너무 높은 가격에 제대로 된 협상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눈을 돌려 덴마크 출신 유망주 회이룬에게 집중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은 회이룬은 세리에A에서 9골을 넣었다.
아직은 미완의 대기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덴마크 대표팀에 처음 뽑힌 뒤 6경기 출전 6골을 터트렸다. 유럽 현지에선 제2의 엘링 홀란드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191cm 큰 키에도 스피드가 빠르고 발기술까지 갖췄다. 골문 앞에서 침착성과 마무리 능력도 돋보인다.
맨유는 이미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더 큰 무대서 도전을 원하는 회이룬은 맨유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회이룬의 잠재력이 뛰어난 건 맞지만,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 이상은 줄 수 없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PSG(파리생제르맹)가 회이룬 가로채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입장이 급해졌다.
아탈란타는 회이룬 이적료로 8,600만 파운드(약 1,410억 원)를 요구했다. 맨유의 1차 제안은 고민 없이 거절했다.
회이룬과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아 급할 게 없다. 당장 이번 여름이 아니더라도 1년 후, 2년 후에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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