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안 부러워…격이 다른 양산 도심 물놀이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데요.
경남 양산에서는 웬만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도심 속 물놀이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이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아이들 표정은 즐겁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치다 보니 어느새 더위도 한걸음 물러납니다.
<이미진 / 부산시 해운대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올해도 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가까운 거리에 아이들이 쉽게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고 아이들이 미끄럼틀도 타고 버블 놀이도 하고 너무 재밌게 놀아서 자주 오는 거 같아요."
양산시는 올해 미끄럼틀을 추가하고 안전요원도 늘려 재미와 안전에 더욱 신경썼습니다.
대형 풀장과 터널 분수 등 웬만한 워터파크 못지 시설을 갖췄지만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아 평일에는 2천여명, 주말에는 5천여명이 찾을 만큼 인기입니다.
<나동연 / 양산시장> "이곳에다 물놀이장을 하는 것은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황산공원이 아주 광활하고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이다. 위생적으로도 물도 수조를 매일 교체한다. 수질 검사와 관리는 2주에 한 번씩 함으로써 혹시라도 세균이라든지 오염될 수 있는 부분도 원천적으로 배제를…."
이곳 물놀이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양산시는 이곳 황산공원을 포함해 디자인공원과 명동공원 등 세 곳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연합뉴스 이준영입니다.
이준영 기자 (ljy@yna.co.kr)
#황산공원 #물놀이장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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