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교무실서 교사에 주먹질…폭행혐의 고소

유효송 기자 2023. 7. 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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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교권침해가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한 중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뉴스1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교사 B씨는 체육 시간에 체육복을 입지 않고 교복을 입고 온 A군의 복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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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교권침해가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한 중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뉴스1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교사 B씨는 체육 시간에 체육복을 입지 않고 교복을 입고 온 A군의 복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군은 욕설을 퍼부으며 수업을 방해했고 폭행까지 이어졌다.

B씨는 병원에 입원하진 않았지만 충격을 받고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2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인 '강제 전학'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B 교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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